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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 침묵 깨고 포틀랜드전 선발 출격… '골 가뭄' 끝낼까?

스포츠 전문 블로거 종찬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5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포틀랜드 팀버스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오늘 아침부터 계속 눈길이 가더라고요.

“6경기 만의 득점 도전, 이번엔 다를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MLS 22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합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3-3 포메이션 아래 손흥민을 중심으로 드니 부앙가와 티모시 틸먼이 좌우 날개를 맡는 스리톱이 가동됐습니다. 지난 20일 콜로라도 래피즈전(0-1 패)에서 14경기 만에 벤치 스타트로 나섰던 그가 다시 선발로 돌아온 건 팀으로서도, 본인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득점 페이스, 4연속골 뒤 5경기 무득점”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리그 재개와 함께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게 바로 월드클래스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시기였죠. 하지만 리그스컵 3경기(과달라하라, 톨루카, 케레타로)에서 연달아 침묵하더니, 리그 재개 후 샌디에이고 FC전과 콜로라도전까지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뉴스1 안영준 기자 표현대로 “4경기 연속골 이후 5경기 무득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셈입니다. 케레타로전 승부차기에서 2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킨 게 유일한 ‘공식 득점’이었다는 사실이 더 아쉽게 다가옵니다.

“팀도 2연패, 반등이 절실한 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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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만 문제가 아닙니다. LA FC는 리그스컵 8강 진출 실패 후 MLS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2경기 모두 무득점 패배.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화끈한 팀”이라는 자존심에 금이 간 상황입니다. 현재 10승 4무 7패(승점 34)로 서부 3위에 올라 있지만, 2위권 추격과 4위권 수성 모두 놓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반면 포틀랜드는 8승 3무 9패(승점 27)로 9위. 순위표상으로는 LA FC가 우위지만, 포틀랜드는 37골을 넣으며 공격력은 만만치 않습니다(실점 36골로 수비가 불안).

“얀선과 요리스, 토트넘 인연이 맞대결로”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스토리라인이 있습니다. 포틀랜드의 핵심 스트라이커가 빈센트 얀선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의 백업 공격수로 뛰었던 선수죠. “옛 동료가 적으로 만나는 장면” 자체가 팬들에겐 흥미진진한 볼거리입니다. 게다가 LA FC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킵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주장이자 골키퍼. “요리스가 얀선의 슛을 막아내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가 될 겁니다.

“첫 맞대결, 지난 시즌 악몽 설욕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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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건 손흥민이 포틀랜드를 처음 상대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 입단 이후 맞대결이 없었고, 월드컵 전이었던 지난 4월 경기에는 손흥민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습니다. 당시 LA FC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얻어맞고 1-2로 패했습니다. “이번엔 손흥민이 있을 때 이겨야 한다”는 팬들의 바람이 간절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콜로라도전에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이번엔 풀타임 소화할 체력이 충분히 회복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정력만 더해지면… 팬들이 기다리는 그 순간”

매 경기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는 건 여전합니다. 뉴스1 보도대로 “매 경기 좋은 찬스를 만드는 것까지는 잘 해내고 있는데, 여기에 결정력까지 더해져야 득점포 재가동을 이룰 수 있다”는 게 현재 평가입니다. 중원에는 마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포진하고, 포백은 예브헨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구성합니다. 공격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손흥민의 득점은 시간문제일 겁니다.

종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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